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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CPI 상승에 하루 만에 1% 급등

FX분석팀 on 05/22/2015 - 15:15

현지시간 2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전일 대비 0.9% 상승한 92.26을 기록했다.

이날 EUR/USD 환율은 전일 대비 0.96% 하락한 1.1005달러를 기록하였으며, USD/JPY 환율은 0.45% 상승한 121.56엔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 처럼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은 이날 발표된 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준의 올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4월 미국의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직전 월 0.2% 상승을 밑돌며 전문가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장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지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보인 점에 주목하며 이날 달러화의 강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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