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미 경제지표 경계감에 강세 0.25% 상승

달러, 미 경제지표 경계감에 강세 0.25% 상승

FX분석팀 on 04/24/2024 - 17:49

달러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강세로 전환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6포인트(0.25%) 상승한 105.3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2% 하락한 1.0696
GBP/USD가 0.10% 상승한 1.2460
USD/JPY가 0.34% 상승한 155.34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경제 연착륙 전망 속에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 경제를 살피고 있다.

다음 날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오는 26일에는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대기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미국 1분기 GDP성장률 예비치는 2.4%로, 지난해 4분기 3.4%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럼에도 GDP 수준이 크게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55엔선을 돌파했다.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이 강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실개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전일 한미일 재무장관의 공동성명과 관련해 “‘적절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67달러선으로 낮아진 후 다시 1.069달러선으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유럽 지표도 크게 악화되지 않은 상태다.

독일 기업들의 경기 판단을 보여주는 Ifo 기업환경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4월 기업환경지수는 89.4로 집계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