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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고용 부진 불구 실업률 반세기 최저 기록에 혼조 0.06% 하락

FX분석팀 on 10/04/2019 - 15:36

달러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결과를 낸 한편 9월 실업률은 5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하락 압력을 상쇄시켜 혼조된 모습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0.06%) 하락한 98.4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5% 상승한 1.0980
GBP/USD가 0.03% 상승한 1.2332
USD/JPY 가 0.04% 하락한 106.86을 기록했다.

이번 주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고용지표들이 연달아 부진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이날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9월 실업률을 주시하고 있었다.

노동부 발표 9월 비농업부문 고용률은 13만 6천 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 14만 5천 명에 못 미치며 달러는 잠시 급락하는 모양세를 취했지만 9월 실업률이 3.5%를 기록, 지난 106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안도감에 다시 올라 붙은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이번 주 내내 부진했던 지표를 토대로 투자자들은 연준의 매파 기조가 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고용지표가 양호한 결과를 내면서 다시 고개를 갸우뚱하며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또 다음 주 10~11일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을 의식하여 아직 확고한 방향성을 시험하지 못하는 점도 상존하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 고문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깜짝 놀랄만한 긍정적 소식이 있을 수 있다며 낙관론을 펼친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이익이 되는 좋은 합의여야지만 중국과 완전한 합의를 할 수 있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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