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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지속.. 1달러=1유로 ‘피리티’ 눈앞

FX분석팀 on 11/16/2016 - 08:57

현지시간 16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달러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아시아 주요국 통화는 모두 약세를 보였다. 역내 위안화 환율은 16일 장중 한때 달러당 6.8680위안까지 치솟아 약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역내 시장은 중국 당국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시장이다. 역내 거래에서 환율이 이같이 오른 것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 절하를 용인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본 엔화 환율은 5개월 만에 달러당 109엔대를 돌파했다. 엔화 환율은 브렉시트 직후 미국 대선 불안감 등이 겹치며 100엔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후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12월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돼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의 경우 유로당 1.0720달러를 기록해 1달러가 1유로 가치를 지니는 ‘패리티(등가)’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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