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스케, 피치.. 이탈리아 신용등급 이번에 당장 내리진 않을 듯

27일(현지시간) 단스케은행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이탈리아 재정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부분을 아직 모르고 있어 오는 31일에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현재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피치는 현재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BBB’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 제시하고 있다.

단스케은행은 이탈리아의 재정 및 정치적 상황을 보면 신용등급 강등이 시급할 수도 있으나 피치의 문제는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강등시키기엔 구체적인 정보가 너무 적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스케은행은 또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평가 검토 기간을 늘린 것과 마찬가지로, 피치도 이번에는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유지한 채 시간을 벌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탈리아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 혹은 관찰대상으로 낮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