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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와타나베부인들 엔화 매수 나서.. 엔고 가속화 우려

FX분석팀 on 02/20/2018 - 08:13

현지시간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개인 외환 투자자인 ‘와타나베 부인’들이 엔화 매수에 나서기 시작해 엔고가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퀵(QUICK)에 따르면 엔화 대비 달러 매수 비중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81.6%를 기록했다. 와타나베 부인들의 달러 매수 비중은 작년 말 60%에 불과했지만 올해 급격히 확대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달러화는 일본은행의 완화 축소 전망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약달러 선호 발언에 약세를 보였으며, 2월 들어서도 미국 재정 악화와 보호 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USD/JPY 환율은 지난 16일 한때 105엔대까지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현재 달러가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엔화 매수로 움직이면서 엔화 강세를 부추기거나 엔화 약세 전환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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