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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달러,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에 한 달여 만에 최고

FX분석팀 on 10/19/2021 - 08:35

19일(현지시간) 뉴질랜드달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감 속에 한 달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NZD/USD 환율은 이날 장 중 한때 0.7123달러까지 올라 지난 9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의 3분기 물가상승률이 4.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통화 강세로 이어졌다. 이달 초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0.50%로 7년여만에 처음으로 인상한 바 있다.

달러 측면의 약세 요인도 발생했다. 실제 이날 호주달러, 위안화, 유로화, 엔화가 모두 달러 대비 상승했다.

한때 1.60%를 웃돌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간대에 1.5%대 중후반으로 후퇴하고, 다른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행보가 연방준비제도(Fed)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 약세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시간 AUD/USD 환율은 0.39% 상승한 0.744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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