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미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 전망치 최저

15일(현지시각)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욕 연은이 9월 시행한 ‘소비자 전망 조사’에서 3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감은 전월의 2.5%에서 2.4%로 하락했다. 이는 뉴욕 연은이 해당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욕 연은은 매월 소비자 전망 조사를 실시한다.

반면, 9월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감은 8월의 2.4%에서 2.5%로 올랐다.

뉴욕 연은은 3년 뒤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하락한 것에 대해 가계 소득이 5만달러 이하 및 최종 학력이 고졸 이하인 응답자가 전망치 하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