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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JP모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1/14/2016 - 10:18

다우존스 산업지수
16,209.76 [△58.35] +0.36%

S&P500 지수
1,897.92 [△7.64] +0.40%

나스닥 종합지수
4,546.81 [△20.75] +0.46%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동향에 주목한 가운데, JP 모건 등 금융주가 감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중국발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JP모건의 실적 호조로 금융주가 상승하는 점, 국제유가의 장중 반락 위험, 개장 후 나올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주가는 투자은행 부문 덕분에 4분기 주당순이익이 1.32달러로 시장 전망치 1.25달러를 웃돌아 2.2% 올랐다. 순이익도 54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고, 4분기 매출은 237억5천만달러로 예상치 228억9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앞서 중국증시는 일부 상장사들의 대주주 지분 매각 유보 방침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장대비 1.97% 올라서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고점대비 20% 떨어진 것을 의미하는 약세장에 근접했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전장대비 0.2% 오른 6.5887위안에 마쳤으며 역외 환율은 이보다 높은 6.5975위안에서 거래됐다.

한편,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 속에 12년내 최저치 수준인 배럴당 30달러선 부근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2% 오른 30.62달러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2.13% 상승한 31.13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 1월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연휴시즌에 따른 변동성 심화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천명 늘어난 28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7만5000명을 상회한 것이다.

작년 12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낮은 유가와 강달러 영향으로 하락해 낮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다. 미 12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2% 하락해 전문가 예상치 1.4% 하락보다 다소 개선됐지만,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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