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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ECB 추가 부양 기대+유가 급등에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1/22/2016 -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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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1,894.35 [△25.36] +1.02%

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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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와 국제유가 급등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국제유가는 전일 급등세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6.6% 오른 31.4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 가격은 7.69% 급등한 31.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그동안 나타난 유가 급락과 신흥 시장 혼란으로 물가 상승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유로존 경제를 위해 기꺼이 추가 부양책을 꺼낼 수 있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한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며 이 수단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의사와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ECB 정례 통화정책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물가를 탈피하기 위해 오는 3월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유럽의 추가 완화 기대에 범유럽증시 지수인 STOXX 600은 3% 넘게 급등했으며,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당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에 5% 넘게 폭등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1.25% 올랐다.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일본 증시가 폭등한 것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8∼2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중국 증시가 비록 기술적 반등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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