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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발 우려 재 고조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01/2015 - 11:09

다우존스 산업지수
16,319.91 [▼208.12] -1.26%

S&P500 지수
1,946.44 [▼25.74] -1.31%

나스닥 종합지수
4,669.90 [▼106.60] -2.23%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의 악화 영향으로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다시금 불거지면서 아시아와 유럽 증시에 이어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진 49.7을 기록해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한, 이어서 발표된 8월 Caixin 제조업 PMI 확정치도 전월 47.8에 미치지 못하는 47.3을 기록하며 부진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3% 하락했으며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85% 급락했다. 대만, 홍콩을 비롯해 다른 아시아 증시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후 개장한 유럽 주요 증시 일제히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 유동성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이날 다시 역 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해 1500억 위안의 단기 유동성을 투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개장 전 다우지수 선물이 300포인트 이상 빠지는 등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Rule 48을 작동했다.

Rule 48은 증권 중개인 등 시장 조성자들이 개장 전에 가격 지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허용한다.

한편 개장 후 발표된 8월 미국 제조업PMI 최종치는 53.0을 기록해 이전에 나온 잠정치 52.9에서 소폭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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