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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우려 지속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3/15/2024 - 11:21

다우존스 산업지수
38,892.83 [▼12.83] -0.03%

S&P500 지수
5,124.60 [▼25.88] -0.50%

나스닥 종합지수
16,020.29 [▼108.24 ]-0.67%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최근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강화됐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주말을 앞두고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기술주의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경제 지표는 이전보다 개선되거나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2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증가해 전달의 0.5% 감소에서 반등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보합에 비해서도 개선된 것이다. 1월 한파가 물러나면서 제조업과 광업, 유틸리티 생산이 모두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시건대학이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6.5로 잠정 집계돼 전달의 76.9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77.4는 밑돈 것이지만 지난해 11월~올해 1월 강한 반등 이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잠정 집계됐다. 모두 전달과 같은 수준이다.

한편, 기술주들은 엔비디아의 주가 약세로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9% 이상 하락했으며, 이날은 1%가량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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