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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 급락 여파에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2/24/2016 -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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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욕증시는 미 소비자신뢰지수 부진과 국제유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에너지 업계 최대 행사인 IHS CERA위크 연설에서 감산 가능성을 일축하는 발언을 한데 영향을 받았다. 알-나이미 장관은 전 세계 공급 과잉 축소를 위한 감산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러시아, 베네수엘라, 카타르 등과 생산량 동결에 합의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격 안정화를 위해 그 다음 수순으로 감산에 나서지 않겠냐는 시장의 기대와 전망을 일축한 것.

알-나이미 장관의 발언 이후 유가는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58% 하락해 배럴당 31.8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2로 전월 수정치 97.8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97.5를 크게 밑돌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퍼스트 스탠다드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전일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하락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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