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옐런 Fed 의장 연설 앞두고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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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장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5시 예정된 옐런 의장의 연설 내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연준이 지난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시장 변동성 우려 등을 언급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이날 옐런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는데, 먼저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 대비 3000건 증가한 26만7000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27만2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미국의 지난 8월 내구재주문 실적 역시 달러 강세와 해외 경제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0% 하락을 기록하며 전달 1.9% 증가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문가 예상치 2.3% 하락보다는 양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