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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효과 등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2/22/2024 - 10:19

다우존스 산업지수
38,829.38 [△217.14] +0.56%

S&P500 지수
5,041.62 [△59.82] +1.20%

나스닥 종합지수
15,874.55 [△293.68] +1.88%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효과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14.2%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개장 후 시가총액이 2000억달러 넘게 증가했는데 이는 하루 거래에서 메타가 달성했던 역대 최대 기록인 1970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21억달러, 순이익이 123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65%, 7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1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매출 204억달러, 조정 EPS 4.59달러)를 크게 웃돈다.

한편,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둔화하기 전까지는 현재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회의록은 대부분의 참가자는 통화정책 기조 완화를 위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며,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하락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서술했다. 제한적인 통화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한 위원은 두 명에 그쳤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1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줄어든 20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1만7000건도 밑도는 수준으로 한 달 만에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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