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양호한 미 고용지표 결과에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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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미 ADP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을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미 고용조사업체 ADP가 발표한 미 10월 민간고용은 18만2000명 증가해 직전 월 수정치 19만 명 증가보다 증가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만 명을 소폭 웃돈 것으로, 오는 6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10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이끌었다.
이어서 발표된 미 무역수지는 수출의 반등 속에 원유와 소비재 등의 수입 둔화로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무역수지는 408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410억달러 적자를 밑돌며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장 전 발표된 민간고용의 예상밖 증가 덕분에 10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연준 수뇌부 3인방도 12월 금리 인상의 문이 열려 있다고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