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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산타랠리 기대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2/18/2023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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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연준 논의 주제가 금리인하가 아니라며,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해명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연준이 현재 금리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며, 파월 의장이 말했듯 인플레이션 2%로 돌아가는 걸 보장하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 정책을 얻을지에 대한 앞에 놓인 질문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아직은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에 금리인하 기대감을 다소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발언에도 금융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예상보다도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연말까지 총 6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연방기금금리는 3.75~4.00%로 낮아진다. 연준이 12월 업데이트된 점도표를 통해 제시한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 4.6%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거리는 오는 22일 발표될 11월 근원 PCE 가격 지수다. 시장 전문가들은 근원 PCE 지수가 전월 대비 0.2% 오르며 10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 예상도 밑도는 수치가 나오면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연말 랠리에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음 날인 19일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도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BOJ 총재가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언급한 터라 이번 회의 결과에 쏠리는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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