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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0/05/2023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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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미국의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나온 ADP의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비농업 고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도 낮아졌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만9천 명 증가해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 16만명 증가보다 적은 수준이다.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지난 8월에 18만7000명을 기록해 앞서 12개월간 기록한 월평균 수치인 27만1천명을 크게 밑돈 바 있다. 전문가들은 9월 고용이 17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의 3.8%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도 전달보다 증가했으나 예상치를 밑돌아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함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에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천 명 증가한 2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1만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다만 감원 계획이 올해 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점진적으로 실업률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9월 감원 계획은 4만7457명으로 전월 기록한 7만5151명보다 3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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