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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3분기 성장률 호조로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2/22/2015 - 11:06

다우존스 산업지수
17,319.66 [△68.04] +0.39%

S&P500 지수
2,028.93 [△7.78] +0.38%

나스닥 종합지수
4,989.44 [△20.52] +0.41%

이날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미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올 3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 확정치는 앞서 발표된 수정치 2.1%보다 하락한 2.0%를 기록하였으나, 전문가 예상치 1.8%를 웃돌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지난 2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3.9%를 기록한 바 있다. 3분기 성장률이 2분기 대비 둔화된 것은 기업재고의 감소와 소비-기업 지출 감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브렌트유가 소폭 반등한 여파로 전장보다 0.03% 오른 35.8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경제 분석가들은 브렌트유가 반등하고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영향이 WTI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지만,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약한 수요와 공급 과잉 우려를 잠재울 만한 호재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의 성장률이 회복하기 전까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여지가 많은 점도 국제 유가에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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