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무역적자 확대 소식에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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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무역적자 규모 확대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 3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43.1% 급증한 5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 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증가율만 보면 지난 1996년 12월 이후 최대치다.

3월 수출은 전월 대비 0.9% 증가한 1878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수입은 7.7% 증가한 2392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지난 1분기 0.2% 성장에 그친 미국의 성장률이 더욱 낮아지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