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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3/25/2024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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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15.75 [▼60.15] -0.15%

S&P500 지수
5,220.54 [▼13.64] -0.26%

나스닥 종합지수
16,346.42 [▼82.39] -0.50%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 및 기술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중국이 자국 정부 기관에서 미국 컴퓨터 기업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를 퇴출하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작년 12월 26일 정부용 컴퓨터 및 서버 조달과 관련한 새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으며, 여기에 정부 기관과 당 조직에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제품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외국산 제품 대신 중국산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인텔의 주가가 2% 이상 하락하고, AMD의 주가도 0.5%가량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들은 유럽연합(EU)이 애플, 알파벳, 메타를 상대로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여부에 대한 첫 조사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편, 그동안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해온 시장이 가파른 랠리에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전망에 변화를 주지 않고, 연준이 연내 3회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한 인터뷰에서 올해 총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히는 등 3회 인하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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