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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우려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9/26/2023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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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4.5%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날은 고점을 낮추긴 했으나 여전히 4.5%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리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계속 경고해온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7%의 금리를 언급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다이먼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는 금리가 3%에서 5%로 오를 때보다 5%에서 7%로 인상하는 것이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면서 전 세계가 금리 7%에 준비가 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무디스가 연방정부의 업무 중단인 셧다운이 신용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무디스는 전날 낸 보고서에서 정치적 양극화 심화가 재정정책 결정에 상당한 제약을 가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사태는 재정적자 확대와 부채 상환능력 악화로 인해 재정 건전성이 약화하는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정치권의 갈등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재정 악화와 국가 채무 부담, 거버넌스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달 1일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AAA → AA+)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자들이 우려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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