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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FOMC 의사록 영향에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5/19/2016 - 09:17

다우존스 산업지수
17,526.62 [▼3.36] -0.02%

S&P500 지수
2,047.63 [△0.42] +0.02%

나스닥 종합지수
4,739.12 [△23.39] +0.50%

18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4월 FOMC 의사록(26~27일)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6월 FOCM에서 금리인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6월 금리인상이 이뤄지려면 고용시장 및 물가(인플레이션)의 호조세 등 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였을 때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물가의 경우 ‘연준의 목표치인 지속적으로 2%에 근접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다만 의사록은 일부 연준 위원들의 경우 시장에서 금리 인상을 기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시장과의 명확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지수는 100포인트(0.4%) 가량 급락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0.2%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은 차츰 만회됐다.

보야투자금융 시니어 마켓 전략가는 연준이 매파적으로 변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 당황할지는 몰라도 금융주에게만은 큰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공급 과잉 해소 분위기와 함께 상승세를 유지했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3일 기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130만 배럴 늘어나고, 휘발유 비축량은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휘발유 비축량이 예상(15만 배럴 감소)보다 많이 줄어든 데 주목했다. 하지만 의사록 공개 후 원유 투자에 대한 매력이 줄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센트(0.3%) 떨어진 배럴당 48.1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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