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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양호한 경제지표/연휴 앞둔 저가 매수세에 Dow 0.01% 상승

FX분석팀 on 05/24/2024 - 18:06

 

다우존스 산업지수
39,069.20 [▲ 3.94] +0.01%
S&P500지수
5,304.71 [▲ 36.87] +0.70%
나스닥 종합지수
16,920.79 [▲ 184.76] +1.10%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미국 경제지표 결과와 이번 주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94포인트(0.01%) 상승한 39,069.20에, S&P500지수는 36.87포인트(0.70%) 상승한 5,304.7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76포인트(1.10%) 상승한 16,920.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9.1로 4월 77.2보다 하락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했다. 5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3%로 4월 3.2%보다 올랐지만, 예비치 발표 당시 3.5%보다는 낮았다.

제조업 경기도 다소 개선세를 보였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지출은 4월 중 전월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핵심 자본재 지출이 0.1%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에서는 경제가 강력한 지지력을 보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향하는 여정이 예상보다 더뎌 금리 인하가 늦춰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7월에서 9월로 미뤘다. 골드만은 올해 연준이 총 2번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노무라 증권 역시 올해 9월에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오늘 아침 지표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다소 좋았다”면서 “내구재는 꽤 강한 수치였고 소비자 신뢰는 엄청 좋지 않았지만 나쁘지는 않았고, 기대보다는 나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반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를 내릴 여지가 있고 경제가 괜찮을 수 있으며 완전히 무너지는 게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검토한 결과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경로를 아주 비관하는 것 같지 않다”며 “소비 지출이 둔화해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의 수요 측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적 시즌이 대체로 마무리 된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LSEG(옛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실적을 공개한 S&P500 기업 480개 기업 중 77.9%는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4개 분기 간 평균 79%를 기록한 것보다 소폭 낮지만 1994년 이후 평균치 67%를 크게 웃돌았다.

S&P500 11개 업종 중 0.31% 내린 헬스케어를 제외한 10개 섹터는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기술업은 1.13% 올랐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1.29% 전진했다. 유틸리티도 0.99% 올랐다.

특징주를 보면 인사 소프트웨어 업체 워크데이는 연간 구독 매출 전망치를 낮추면서 15.33% 급락했다. 로스 스토어스의 주가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웃돌면서 7.79%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주식 분할을 앞두고 이날 2.57% 강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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