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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금리 동결 결정에 급등.. 나스닥 최고치 경신 (종합)

FX분석팀 on 09/22/2016 - 08:58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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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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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5,295.18 [△53.83] +1.03%

21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에 힘입어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던 다우 지수 등 주요지수들은 이날 오후 2시 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을 반납하며 신중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후 30포인트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하던 다우지수는 발표 직전 하락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연준이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0.25%∼0.5%로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급등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이후 170포인트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연준은 지난 이틀간 열렸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성명은 연준의 목표들을 향한 지속적인 진전의 추가 증거를 당분간 기다리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직면한 단기 위험요인들이 거의 상쇄됐으며 고용 상황도 최근 몇 달간 견고해졌다며 연방 기준금리의 인상 여건이 최근 강화됐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이날 FOMC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낮은 물가상승률이 금리 유지 결정을 내린 결정적인 이유였다면서 물가상승률은 앞으로 2~3년 안에 2%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옐런 의장은 우리는 점진적인 금리 인상 경로를 따라가고 있다면서 연준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금리 인상 결정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올해 미국 금리 인상은 11월 미국 대선이후인 12월 FOMC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이날 공개된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인상 전망도 대부분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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