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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 사상 최고치 기록

FX분석팀 on 12/01/2016 - 16:59

 

다우존스 산업지수
19,191.93[△68.35]+0.36%

S&P500 지수
2,191.08[▼7.73]-0.35%

나스닥 종합지수
5,251.11[▼72.57]-1.36%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경기 지표 호조와 국제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부진 여파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업종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경기지표 호조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 업종 지수는 1.66% 급등한 반면 부동산 업종 지수는 1.56% 밀렸다. 계속되는 달러 강세에 수출이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에 기술 업종 지수는 2.29% 급락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1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2로 집계됐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회복을,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제조업PMI가 상승한 것은 생산은 물론 신규 주문이 모두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공장들은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공장 가동률을 높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6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7000건 늘어난 26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25만3000건보다는 1만5000건 증가한 수준이다.

이날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을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1.35달러(+2.73%) 상승한 50.7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Brent Crude) 내년 2월 인도분도 1.78달러(+3.43%) 상승한 53.62달러로 기록했다. OPEC은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일일 최대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종전보다 1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국제 금값이 경기 지표 호조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전망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7달러(0.06%) 하락한 1,173.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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