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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점 부담에 숨고르기 Dow 0.56% 하락

FX분석팀 on 11/17/2020 - 16:29

 

다우존스 산업지수
29,783.35 [▼ 167.09] -0.56%
S&P500지수
3,609.53 [▼ 17.38] -0.48%
나스닥 종합지수
11,899.34 [▼ 24.79] -0.21%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관련 호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고점 부담에 막히면서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67.09포인트(0.56%) 하락한 29,783.35에, S&P500지수는 17.38포인트(0.48%) 하락한 3,609.5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4.79포인트(0.21%) 하락한 11,899.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3만 고지 목전까지 올랐던 다우지수는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다소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시장의 숨 고르기가 자연스럽다고 평가했다.

나스닥지수의 낙폭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S&P500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8.21% 급등하며 제한됐다.

최종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이 94.5%의 감염 예방률을 보였다는 예비 결과를 발표한 모더나의 주가는 이날 4.90% 내렸다. BMO캐피털의 조지 파머 애널리스트는 코로나 백신 호재 후 모더나의 주식에서 차익실현을 할 것을 추천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이번 주말까지 정부 지원책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대가 높진 않더라도 정부와 의회가 코로나 부양책에 합의할 수 있는지 계속 관심을 가질 전망이다.

크레디스위스의 제임스 스위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어려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감염 증가와 새로운 기업활동 제재, 올해 경제 부양 패키지 기대 희석을 언급했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 코프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방금 신고점에 도달했고 시장이 숨을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소매 판매의 다소 실망스러운 수치도 그것을 촉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라킨 책임자는 “부양책이 없으면 단기적으로 이 부문에 불확실성이 다소 있다”고 지적했다.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월마트의 주가는 이날 2.04% 하락했다. 아마존닷컴은 처방약 등을 판매하는 ‘아마존 약국’ 서비스 론칭을 발표하고 0.15% 올랐다. 반면 전통적인 약국 체인 관련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월그린은 9.63% 내렸고 CVS 헬스와 라이트 에이드는 각각 8.62%, 16.3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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