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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경기지표 호조에 강보합

FX분석팀 on 12/23/2016 -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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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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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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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대선 이후 이어진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이날 증시는 헬스케어 업종이 0.78% 상승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보합권에 머물렀다. 변동폭도 0.25% 미만이었다.

미국의 소비자심리가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경기 부양책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4.7포인트 상승한 98.2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잠정치 98은 물론 전월 93.8도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예상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주택 판매량이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 호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이날 1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5.2% 늘어난 59만2000호(연간 환산)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이후 최고 수준이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3% 늘어난 58만호였다.

국제 금값은 성탄절 연휴 전 소폭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론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0달러(0.19%) 오른 온스당 1,132.90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성탄절 연휴 전 미국의 원유채굴기가 늘어났다는 소식에도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는 지난 거래일보다 0.11달러(+0.21%) 오른 배럴당 53.0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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