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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회의 결과 발표 앞두고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6/16/2021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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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보합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2시에 나올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정례회의 결과와 경제 전망치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첫 금리 인상 시기가 2023년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테이퍼링 힌트를 줄지도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FOMC 전망 기사에서 연준이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원들의 새로운 전망치가 3월에 내놓은 것보다 더 이른 금리 인상을 시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3월 금리를 2023년까지 제로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널은 또한 연준 위원들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단계적 축소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전날의 1.498%에서 1.488%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나온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5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 대비 3.6% 늘어난 연율 157만2천 채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63만 채를 밑돌았으며,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전월보다 3.0% 줄어든 연율 168만1000건을 기록했다.

미국의 5월 수입 물가는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7% 상승을 상회했다.

한 전문가는 지금까지 보아온 것은 연준이 정책 전망을 바꿀 어떤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고용이 우선이고, 인플레이션은 두 번째이며, 연준은 노동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현재의 정해진 방침을 고수하고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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