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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앞둔 경계감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5/03/2022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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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빅스텝(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경우 이는 2000년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 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최근 월 최대 950억 달러어치까지 만기도래하는 채권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흡수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이는 2017~2019년 진행한 양적긴축 때와 비교해 훨씬 더 빠른 속도다.

이번 회의에서 QT 발표와 함께 당장 이를 5월부터 즉각 시행될지도 주목된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6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줄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이미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6월 회의에서 75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에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채를 매입해왔던 연준이 QT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고 있으나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경기 전망이 악화하고 있어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FOMC 회의 이후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올해 얼마나 많이 50bp씩 금리를 인상하느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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