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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7/25/2022 -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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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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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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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인상 폭에 대해 구체적인 힌트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연준 위원들은 그동안 중립금리 수준으로 빠르게 금리를 인상한 후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75bp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 범위가 된다.

연준 위원들이 판단하는 중립금리인 2.5%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셈이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말한다.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연준은 9월 회의까지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지 좀 더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 우려가 기업들의 실적에도 반영될지 주목된다. 오는 26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의 실적이 발표되며, 27일에는 보잉과 메타, 포드, 퀄컴의 실적이 나온다.

28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인텔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술기업들의 실적에서 최근 주가 반등의 근거를 찾으려 애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진하게 나왔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19로 집계돼 두 달째 마이너스대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가 향후 연준의 공격적 행보를 완화할 수 있다며 이는 증시 반등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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