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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결과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16/2020 - 11: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8,083.11 [△87.51] +0.31%

S&P500 지수
3,413.23 [△12.03] +0.35%

나스닥 종합지수
11,225.43 [△35.11] +0.31%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한 만큼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방침을 이번 회의에서 더 명확하게 할 것이란 기대가 큰 상황이다.

또한, 연준이 내놓을 새로운 경제 전망도 개선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다만 장기 저금리 방침 등이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제롬 파월 의장 등이 내놓을 발언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연준의 발표를 앞둔 긴장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실적이 양호했던 점은 장 초반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과 관련한 낙관론도 유지되고 있다. 전날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경증 환자의 입원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다만,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은 주가의 상승을 제한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넉 달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이 둔화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 증가에도 못 미쳤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미국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난 회의에서는 연준이 시장의 기대에 비해 매우 약세론자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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