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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ECB 부양책에도 경기 둔화 우려 지속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3/07/2019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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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발표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ECB는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증시는 오히려 반대로 반응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등 정책 금리를 동결하면서 새로운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TLTRO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ECB는 또 제로(0)인 현 기준금리를 적어도 올해 말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여름까지 현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했던 데서 초저금리 유지 기간을 확대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ECB가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1%로 큰 폭 내렸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국 주가지수는 ECB 발표 직후 빠르게 반등했지만, ECB의 유로존 성장률 전망 큰 폭 하향 조정 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데 따라 이내 다시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미 2월 챌린저 해고 건수는 전월 대비 45% 급증한 7만6835건을 기록해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 대비 3000건 감소한 22만3000건을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기준으로 1.9%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를 웃도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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