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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2분기 성장률 호조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7/27/2023 -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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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하며 긴축 기조를 이어갔으나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날 연준도 더 이상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연율 2.4% 증가했다. 이는 1분기의 2.0% 증가와 시장의 예상치인 2.0% 증가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주 연속으로 줄어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7000명 감소한 2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3만5000명도 밑도는 기록이다.

미국의 6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수주도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 6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4.7% 증가한 3,02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달 수치도 1.7% 증가에서 2.0% 증가로 수정됐다.

한편,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 데 이어 이날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다음 회의와 관련해서는 인상할 수도 있고, 동결할 수도 있다며 지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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