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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연설 대기하며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8/25/2022 -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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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폭에 대해 파월 의장이 힌트를 줄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위원이 9월 회의까지 아직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더 남았다는 점에서 9월 금리인상 폭을 가늠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일제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해야 하며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고점에 이르렀다고 말하긴 아직 너무 이르다며 연준이 올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하는지, 아니면 75bp 인상해야 하는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현시점에서 둘 사이에서 결정한다면 동전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그러나 지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또 한 번의 75bp 인상에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한 수준이라며, 아직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갖고 있고, 7월 수치가 일부 완화되는 것을 목격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광범위하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해야 할 것이 더 많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0.6% 하락을 기록했으나, 앞서 공개된 예비치 -0.9%보다는 개선됐다.

이어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도 전주보다 2000명 감소한 24만3000명으로 집계돼 2주 연속 줄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5만5000명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음날 나올 파월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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