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트럼프 중국 코로나19 보복 검토 소식에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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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코로나19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며, 코로나19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일부 외신에서는 미 정부가 중국에 대한 부채 일부를 무효화 하는 방안 등의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미국과 중국이 극한 대립 상태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한편, 이날 아마존과 애플 등의 실적이 실망스러웠던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