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트럼프케어 무산 여파에 큰 폭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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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욕증시는 지난 25일 ‘트럼프케어’ 표결이 하원에서 무산된 여파가 이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트럼프케어 표결 무산으로 의회 장악력을 잃은 트럼프 정부가 주요 법안인 세제개편안과 인프라 투자와 같은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수 트린 RBC 캐피탈 마켓 외환 전략가는“트럼프 정부의 세금 개혁안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해 정부 예산을 줄이는 것이 전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파운드화와 엔화가 달러에 강세를 보였다. 달러는 파운드와 엔화에 대비해 각각 1% 하락했고, 유로화 대비 0.7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