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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코로나19 빠른 확산 속 급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3/27/2020 -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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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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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른 공포로 또 다시 급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이 지속하면서, 경제에 대한 충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확진자는 8만6,000명을 상회했다. 중국을 넘어 최대 감염국이 됐다.

스페인과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국 확진자도 빠르게 늘면서, 전 세계 감염자는 55만 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2만5,000명에 육박했다.

여기에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한편, 미국이 2조2,000억 달러 규모 재정 부양책을 내놓는 등 각국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미 하원은 이날 부양책 법안을 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나다중앙은행(BOC)은 이날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로 또 한 번 50bp 내렸다. BOC는 국채와 기업어음(CP) 매입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2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개인소득은 0.6% 증가해 예상치 0.4% 증가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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