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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1/21/2022 -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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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오는 24일 예정된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주 후반 예정된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등을 주목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로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중국의 신규 감염자는 지난 16일 이후 나흘 연속 2만 명을 넘어서 올해 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며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환자 3명이 숨져 지난 5월(상하이) 이후 6개월 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은 25일까지 도심 6개 구에 대해 사실상 봉쇄조치를 단행했으며, 후베이성 성도 우한도 닷새 동안 도심 5개 지역을 봉쇄하기로 했다. 베이징은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실내 밀집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이외 광둥성 광저우, 산시성 한청시,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등 곳곳에서 봉쇄령이 내려졌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강화 소식에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미 10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05를 기록해 전월 0.17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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