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지정학적 리스크에 투심 위축.. 하락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0,628.95 [▼29.07] -0.14%

S&P500 지수
2,351.27 [▼5.89] -0.25%

나스닥 종합지수
5,868.36 [▼12.57] -0.21%

11일 뉴욕증시는 금주 대형 은행들의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시리아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과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번 주 본격 시작하는 대형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어닝시즌도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다. 13일에는 지난해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3대 은행 JP모건, 시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나타난 ‘트럼프 랠리’를 주도해온 은행주들의 실적이 주가 가치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재계 경영진들과 회동에서 ‘트럼프 케어’ 좌초 이후 의구심이 확대된 경기부양책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킬만한 발언이 나올지 여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