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중국 부약 기대+미 지표 개선에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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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의 부양책 기대와 미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물류 등 기업들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 기반 대출 확대 등 금융 지원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경제 지원 방침을 꾸준히 밝히면서 불안했던 투자 심리도 다소 진정됐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3.6% 감소한 156만7000채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1.7% 감소보다 양호했다.

미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큰 폭 웃돌았다.

한 전문가는 미국과 유럽 증시는 코로나19에도 사상 최고치 부근을 유지 중인데, 이는 투자자들이 중국이 부양책을 통해 경제를 지지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누군가 우리를 구해줄 것이라는 게 현재 투자자들의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