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유가 100달러 밑돌면서 상승 출발

[뉴욕개장] 유가 100달러 밑돌면서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15/2022 - 11:13

다우존스 산업지수
33,211.34 [△266.10] +0.81%

S&P500 지수
4,207.20 [△34.09] +0.82%

나스닥 종합지수
12,698.67 [△117.45] +0.93%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됐다. 이에 따라 전날 2019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던 10년물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 시각 10년물 금리는 6bp가량 하락한 2.08% 근방에서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9% 이상 하락해 배럴당 93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장중 8% 이상 떨어져 배럴당 97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7일 기록한 고점대비 27%가량 떨어진 상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분쟁 중단을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중립 지위 확보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화상회의 형식으로 이날도 4차 평화 회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EU는 철강, 명품 무역 제한 등을 담은 4차 제재를 채택했고 영국은 러시아로 초고가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보드카 등 수백 개 수입품에 35%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돼 내일까지 이어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10% 이상 올라 역대 최고치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월 대비 수치는 전달과 예상치를 밑돌았다.

반면, 미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1.8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월 3.1보다 둔화된 것이다.

한 전문가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성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이번 전쟁으로 금리 인상의 근거가 더 약해지기보다는 더 강해졌다며 올해 연준이 7회 매번 2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