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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연준 공격적 긴축 우려+지정학적 긴장 등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4/08/2022 -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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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이르면 오는 5월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축소 규모는 이전보다 많고 속도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향후 여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이전보다 큰 폭인 50bp로 인상해 긴축 강도를 높일 가능성도 커졌다.

전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싸움에서 뒤처져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긴축 우려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해 이날 2.7%까지 올랐다. 이는 다시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도 지속됐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포함하는 5차 대러시아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 석탄의 EU 수입이 금지되며, VTB 은행을 비롯해 러시아의 주요 4개 은행과의 모든 거래도 금지된다.

러시아 선적으로 등록된 선박의 EU 항구 입항이 금지되며 제트 연료, 양자 컴퓨터, 첨단 반도체, 고성능 전자 기기, 소프트웨어 등의 러시아 수출이 금지되며, 시멘트, 고무 제품, 목재, 비료, 해산물, 주류 등을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것도 금지된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이 빨라질 수 있어 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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