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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양호한 미 실업지표 등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11/2021 -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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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실업지표 개선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금리 상승 억제 조치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미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증시의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1.5% 아래로 내리기도 하는 등 하향 안정됐다. 무난했던 국채 입찰 결과와 온건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이 금리 안정을 이끌었다.

여기에 ECB가 금리 상승에 대응한 조치를 단행한 점도 금리 안정에 일조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총한도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2분기에 PEPP를 통한 채권 매입 속도를 1분기보다 상당히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적완화(QE) 총한도는 유지하겠지만, 최근 국채금리 상승에 대응해 일시적으로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겠다는 의미다.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가 양호했던 점도 증시를 지지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전주보다 4만2000명 감소한 71만2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한편, 미 의회가 1조9,000억 달러 부양책을 최종 가결한 가운데, 고용 관련 지표도 개선되면서 빠른 경제 회복 기대가 한층 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날 부양책 법안에 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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