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애플-아마존 효과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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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도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호조에 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6.8% 올라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수치는 전달 기록한 6.3%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고, 전월 대비로도 1.0% 올라 전달의 0.6% 상승보다 높았다.
6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올라 전월 4.7%보다 높아졌고, 전달 대비로는 0.6% 올라 전월 0.3% 상승을 웃돌았다.
한편, 아마존은 예상보다 강한 매출 실적을 발표하고, 3분기 전망치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을 제시해 주가가 11% 급등했다.
애플의 주가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 발표에 3% 이상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 급등은 기술주 전체에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부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