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실정 발표에 관망.. 혼조세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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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에 관망세가 다소 확산되며 보합권내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여파를 떨치고 반등세 성공한 뉴욕 증시는 이제 기업들의 실적 발표(어닝시즌)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90곳 이상의 S&P 상장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2분기 기업들의 순익이 전년대비 5.8% 줄어 5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주 발생한 터키 군부 쿠데타는 조기 진압되면서 시장에 별다른 여파를 주지 못했다.

줄리어스베어의 리서치부문 대표는 중앙은행들이 부양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기업 실적의 경우 목표 수준을 하향한 뒤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내놓는 통상적인 의례를 따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