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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실업 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0/06/2022 -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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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실업수당 청구건수 부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8월 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일 마감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9000명 증가한 2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0만3000명도 웃도는 것으로, 지난 8월 말 이후 최대다.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에 이어 또다시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6bp 오른 3.82%를, 2년물 금리는 6bp 상승한 4.20%를 나타냈다.

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지고 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한 연설에서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4.5% 수준으로 올리기를 원한다며, 이후 금리를 그 수준으로 유지해 시장과 물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활동이 둔화하고 물가 상승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연준이 내년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추측이 이미 시장에서 나오고 있지만, 그렇게 빨리 금리가 인하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전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억제에 단호하게 나설 것이라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전망이 현실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7일 예정된 고용 지표를 앞두고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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