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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성장 둔화 우려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6/08/2022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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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알(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전날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이전에 예상한 4.1%에서 크게 내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경고했다.

곧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3.0%로 1.5%포인트 하향했다. 또한 내년에는 성장률이 2.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과 OECD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모두 기존 3.7%에서 2.5%로 하향했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3%를 넘어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날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CB가 이르면 7월 회의에서 연준과 같이 0.5%포인트의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유로존 국채금리가 오르고, 이는 미국의 금리를 동반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10일 나오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강화될수록 성장은 둔화하고, 자산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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