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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사상 최고치 근접에 따른 고점 부담감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0/21/2021 - 11:32

다우존스 산업지수
35,537.01 [▼72.33] -0.20%

S&P500 지수
4,530.16 [▼6.03] -0.13%

나스닥 종합지수
15,097.60 [▼24.08] -0.16%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근접에 따른 고점 부담감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해 역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기업들의 실적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략 S&P500지수에 상장된 80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1%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테슬라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주가는 1%가량 상승 중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주당 99센트의 조정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예상치보다 덜 부진하면서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IBM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 중이다.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000명 감소한 2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0만 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어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23.8을 기록해 전월 기록한 30.7과 전문가 예상치인 24.5를 모두 밑돌았다.

한편, 중국의 경기 둔화와 부동산 기업 헝다 그룹 이슈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헝다는 오는 23일에 디폴트에 부닥칠 가능성이 커졌다. 우량 계열사인 헝다물업 지분을 매각해 유동성 위기를 넘기려 했지만, 매각이 무산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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