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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브렉시트 우려 재점화.. 닷새 만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05/2016 -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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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뉴욕증시는 유럽증시의 하락과 브렉시트로 인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해 나흘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최근 불거진 브렉시트 우려 심화로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브렉시트 우려가 커진 건 영국 부동산 투자 시장에 적신호가 켜지면서부터다. 부동산 투자금이 썰물처럼 빠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투자업체 스탠더드라이프인베스트먼트는 자산규모 29억파운드의 영국부동산펀드 환매를 전날 중단했다.

기업들의 경제 전망 악화도 브렉시트 우려를 더했다. 이날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경제산업조사센터(Cebr)가 영국에 기반을 둔 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향후 1년간 경제에 대해 우려하는 기업의 비중이 브렉시트 결정 전 25%에서 결정 이후 49%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날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의 발언도 불안감을 키웠다. 카니 총재는 이날 영국이 불확실성의 시기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BOE가 은행 대출요건인 경기대응자본완충비율을 완화하고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두 번째로 13억5000만파운드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지만 브렉시트 우려는 가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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